제66대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에 변민선 총경(48)이 25일 취임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변민선 신임 청장이 서귀포 충혼묘지에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변 서장은 "코로나로 경기가 좋지 않아 사회적 약자가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우려가 높은 만큼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의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특히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변 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녕고, 경찰대학교(11기)를 거쳐 1995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청 쇄신기획팀장,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장, 제주청 수사과장, 제주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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