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83명 감소한 규모로 이틀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338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96명(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으로 전국 대비 58%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2주간) '561→524→512→580→520→389→386→404→401→346→431→392→437→354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35→496→483→547→500→366→351→373→381→314→403→369→405→338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1주간 평균은 369명으로 전날 370.9명에서 1.9명 소폭 감소했다. 지난 12월 26일 1016.9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나흘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들어선 상황이다. 앞으로 3일간 300명대를 유지하면 2단계 하향 조정 기준(지역 1주간 평균 300명대)에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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