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는 흐리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이날 새벽 제주도 산지와 북·서부에는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낮에는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초속 10~16m(시속 35~60㎞)로 강하게 분다.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로 전날보다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서 1.5~3.0m, 제주도 북·동·서부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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