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쓰레기봉투값 6억5천만원 횡령 간큰 공무직…게임·도박 탕진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대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에 선 30대가 공소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13일 A 씨(36)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제주시 생활환경과 공무직이었던 A 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제주시청 생활환경과에서 종량제봉투 공급과 관리 업무를 맡으며 총 3837차례에 걸쳐 6억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