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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6일 요양병원·27일 의료진'…내 접종은 언제?
  •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승인 2021.0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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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소화누리 강당에서 열린 요양시설 근로자, 입소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들이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2021.2.2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 28만9271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도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에게 투여된다. 나머지 접종 1순위군에 속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 40만명 이상은 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즉, 올 1분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약자 그리고 코로나19 치료에 선봉에 선 의료진 등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백신 물량이 국내 순차적으로 공급되다 보니 먼저 보호해야할 대상부터 우선 접종하게 됐다.

◇'2분기' 만65세 이상 고령층, 일반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등
국내 백신 접종량은 2분기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기간 접종 대상자는 900만명이 넘는다. 사실상 이 때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지는 셈이다.

2분기도 우선 보호해야 할 대상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만65세 이상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입소자 및 종사자는 당초 2월 26일 첫 접종 대상이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 접종에 대한 '효과성' 임상데이터가 부족해 4월부터 접종하기로 결정됐다.

당장 1분기에 화이자 백신을 맞지 않는 이유는 40만명이 넘는 이들 고령층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중앙 혹은 권역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화이자 백신은 유전자 mRNA 기반으로 제조돼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위한 별도의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 보건소 혹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방문접종도 가능하다.

정부는 추가 데이터 확보 상황을 보며 이들에 대한 접종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할지, 백신을 나눠 화이자 혹은 노바백스 백신(2분기 공급) 등으로 할지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2분기 접종이 이뤄지는 다른 대상자는 Δ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Δ만65세 이상 고령층 Δ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1분기 접종대상 외) Δ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가 있다.

◇'3분기' 만19~64세 일반성인 접종…소아·청소년 접종시기는 미정
3분기부터는 고령층을 제외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사람들이 접종 대상이다.

대상은 Δ성인 만성질환자 Δ성인 만19~64세 Δ군인‧경찰‧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Δ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이다.

성인 만성질환자도 고위험으로 볼 수 있지만 대체로 만65세 고령층이 만성질환을 갖고 있어 이 경우엔 2분기에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30대 성인인 부부의 경우는 7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임신부와 만19세 미만인 소아, 청소년은 아직 해외 백신 가운데 임상시험을 완료한 사례가 없어 접종계획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는대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경우 3~4분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엔 2차 접종자 혹은 미접종자, 재접종자 등이 백신을 맞는다. 3~4분기 접종 대상분은 3325만명에 해당한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전국민 항체형성률 70%인 '집단면역'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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