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틀만에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11시 10분쯤 562번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올해 들어 총 1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에만 40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62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으나, 수도권을 방문했던 지인 및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인과 가족은 현재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총 26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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