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원희룡 지사 "단 한명분의 백신도 허비하면 안 된다"
  •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승인 2021.02.25 09:39
  • 댓글 0
원희룡 지사가 25일 오전 6시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주도제공) © 뉴스1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제주지역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분 도착 현장을 찾아 백신수송과 보관상황을 점검했다.

또 추가적인 백신물량 확보와 관리,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해 제주도민들이 차질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수송 작업에 참여한 해병대, 경찰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원 지사는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제주에 도착해 정상적으로 인수인계가 완료됐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정에서도 백신 보관과 접종과정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관리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도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운송이나 관리지침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도 정직하게 공개하고, 추후 동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단 한명 분의 백신도 허비되거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접종 방법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900회분 물량이 이날 오전 1시 목포항에서 출항돼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했다.

제주도는 26일부터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391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또 추가로 백신물량을 배정받으면 3월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감염병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키로 했다.

제주도는 1분기 백신 접종인원을 9819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는 3193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51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89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2186명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3곳)의 의료진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중앙·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접종기관으로 배송할 예정이어서 제주에는 3월 중순쯤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공급시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3월 중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의료진의 병원 자체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순으로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64세 일반성인은 오는 3분기에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방역당국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초저온(-60~-90℃) 상태로 보관해야 해 지난 19일 초저온냉동고 1대를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인 제주한라체육관에 설치하고 시범가동에 들어갔다.

3월 중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의 의료인력을 확보, 4월부터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7월 서귀포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에 추가로 접종센터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제주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ksn@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카드 뉴스
여백
기획
여백
프리미엄제주 킬러 콘텐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