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서 시내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운전자 및 승객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제주동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23분쯤 서귀포 남원읍 의귀리 불미터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 231번과 1톤 트럭이 충돌했다.

버스 우측 앞 출입문 부분과 트럭 전면이 부딪혔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경찰 수사 중이다.

트럭 운전자 A씨(22)는 소방이 도착할 때까지 차량 밖으로 나오지 못해 뒤늦게 구조됐다. 의식을 잃고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 중 B씨(50)와 C씨(22)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