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군사정변 기념 '516로' 명칭에 "재논의 필요"
오영훈 제주지사가 박정희 군사 정권의 '5·16 군사 정변'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516로'의 도로명을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말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444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 516로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김대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의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오 지사는 "나 또한 '5·16' 용어 개념을 좋아하지 않는다. (516로 명칭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