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려 낮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5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예상강수량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 되는 곳도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 산지와 서귀포시 남원읍·표선면·성산읍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9~14도, 서귀포(남부) 10~14도, 성산(동부) 9~14도, 고산(서부) 9~1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4m로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4일과 5일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제주도전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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