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역사경관, 문화예술, 어메니티(amenity), 주민정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대응, 교통주차 혁신, 지역경제 등 7개 전략·68개 사업에 2525억원을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제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는 이승택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이 내정됐으며, 국토부는 이 센터장을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로 임명할 예정이다.

총괄코디네이터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재생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기관과 주민 등 이해당사자 간의 이견을 조정한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등 사업 전반을 책임진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별 역할을 정립하고 9월 국토교통부의 관문심사 및 10월 국토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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