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관광상품 및 체류형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지질테마 숙소 지오하우스를 추가 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오하우스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자원을 속성·구조·형태·문화 등을 모티브로 인테리어·익스테리어를 접목시켜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질 테마 숙소다.

현재 도내에는 11개의 지오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숙소라며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대상은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 16개 마을 내 위치한 숙박업소로 지오하우스 조성에 대한 비용은 숙박업소 자부담으로 진행되며 인테리어 컨설팅, 지오하우스 인증, 지오브랜드 연계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은 지원된다.

대상마을은 성산일출봉 지역(성산리, 오조리, 고성리),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사계리, 화순리, 덕수리), 만장굴 지역(김녕리, 월정리), 중문대포주상절리 지역(중문동, 대포동), 수월봉 지역(고산1리, 고산2리, 용수리), 서귀포층 천지연폭포(천지동, 송산동, 서홍동)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오하우스 추가 인증을 통해 세계지질공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마을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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