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는 전날(6일) 하루동안 49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3명(제주 637~639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637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입도과정에서 발열이 감지돼 검사를 받고 확진된 제주 630번 확진자의 일행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지난 1일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63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5일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 638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제주 634번 확진자(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의 일행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여행을 목적으로 제주에 왔다.
638번 확진자는 제주 6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 6일부터 인후통 등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된 사례다.
제주 639번 확진자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3일 일행 2명과 여행을 위해 제주에 입도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울산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6일 오후 2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한편 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명이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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