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는 새벽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18~20도다.

이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3시부터 다음 날까지 비가 온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서귀포, 남원읍, 표선읍, 성산읍 등 남·동부에 많은 비가 내린다.

제주시와 한림읍, 애월읍 등 북·서부 해안과 추자도에는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예상 강수량은 오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북·서부 해안과 추자도는 10~50㎜, 나머지 지역은 30~80㎜다. 많은 곳 산지는 200㎜ 이상 내린다.

바람도 오전부터 강하게 분다. 평균 풍속은 초속 8~16m, 순간풍속은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새벽부터,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앞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높게 인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오후부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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