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6명이다.

제주 666번 확진자는 지난 2월부터 해외에 머물다 전날인 13일 제주로 입도했다.

입도 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666번 확진자는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익명으로 진행된 제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일제검사에서는 193명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일제검사는 지난 10~11일 도내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도 방역당구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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