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적 1198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1198번)은 최근 수도권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나머지 제주 119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자발적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중 3명은 격리 중 재검사를 받고 뒤늦게 확진됐다.

제주 1193번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인 1099번의 접촉자다. 지난 4일부터 격리 중이었으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최종 확진됐다.

1194번 확진자는 1123·113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시 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1195번 확진자는 제주시 직장2 관련인 1056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1193번과 1195번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1명,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119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된 1187·11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3명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790명을 포함해 총 1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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