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5억 꿀꺽한 청소년 쉼터 원장…아들·며느리도 법정에
가출 청소년을 돕겠다며 정부 등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등 수억 원을 빼돌린 청소년 보호시설 원장에 이어 아들 2명과 며느리 등 일가족 3명도 법정에 섰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 1단독(재판장 김광섭 부장판사)은 최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40대)와 B 씨(40대), C 씨(40대)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 겸 결심공판을 열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D 씨(60대)가 원장으로 있는 가출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