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한림공고 2학년 학생이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7일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18일 2학년 1명과 3학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3명이 추가돼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나머지 검사 대상자 318명은 음성이 나왔다.

18일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대정고등학교에서는 접촉자 78명이 전원 음성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같은날 교직원 2명이 확진된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제주시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달 발생한 워터파크 확진자 27명을 포함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37명이며 가용병상은 총 206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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