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쿠팡 새벽배송 중 숨진 故오승용씨, 산재 해당 가능성 상당"
쿠팡 새벽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 고(故) 오승용 씨 사건과 관련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산업재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오씨는 쿠팡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로, 지난달 10일 오전 2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