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26~31도, 서귀포(남부) 27~31도, 성산(동부) 26~30도, 고산(서부) 25~31도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이다.

바다의 날씨는 제주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22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6.0m로 높다.

제주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되는 지역이 있다"며 "낮 시간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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