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26명(제주 1707~1732번)이 확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일 34명이 확진된 후 열흘간 두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 누계는 134명,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19.14명이다.

신규 확진자 2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Δ1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708, 1710, 1714, 1716~1731번) Δ5명은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제주 1709, 1711~1713, 1732번)이다.

이외 Δ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707, 1715번)로 감염원을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 26명 중 5명(제주 1721, 1728~1730, 1732번)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21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이 가운데 7명(제주 1708, 1710, 1714, 1728, 1729, 1730, 1731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19명 중 4명(제주 1708, 1721, 1730, 1731번)은 집단감염 사례이고 15명은 개별 사례다.

특히 개별사례 15명 가운데 7명(제주 1710, 1723, 1725~1729번)은 가족 간 감염이며, 8명(제주 1714, 1716~1720, 1722, 1724번)은 지인·동료 등 일상 공간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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