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공소서 불…건물 전소됐지만 인명피해 없어
30일 오후 6시19분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의 한 목공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퇴근 시간에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49건 이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7시 9분쯤 불을 잡았고, 굴삭기 등을 이용해 오후 8시 40분 완전히 진압했다.이 화재로 목공소 건물 260여㎡가 전소됐고, 외부 야적장 330㎡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