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주경선을 앞두고 '제주의 열린미래를 함께하는 1001명 모임' 관계자들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재호 의원과 양재혁 제주시갑 청년위원장, 이승만 서귀포시 청년위원장, 김경남 제주도당 청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주는 양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쓰레기 대란 등 환경 악화, 관광수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미흡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이재명 후보만이 제주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 4·3 배보상 문제를 매듭 짓고 청정 제주의 자연유산을 지킬 수 있는 후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특별자치도의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후보, 이재명 후보만이 제주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7일 제주를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당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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