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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서리 내리는 '상강' 코앞인데…제주 서리는 언제쯤?
  •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승인 2021.10.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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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첫눈이 내린 한라산에 서리꽃이 활짝 펴 있다.(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2019.11.1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상강(霜降)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는 속설이 제주에서만큼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기상 상강을 이틀 앞둔 21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 상강 첫서리·첫얼음 분석'에 따르면 지난 60년간 제주도에서는 상강이 지나고 약 두 달 후인 12월22일쯤 첫 서리가 내렸다.

이는 최근 30년간 전국 평균 첫서리(11월17일)보다도 36일 늦은 것이다.

첫얼음이 어는 시기 역시 평균 12월28일로 상강보다 두 달여 늦었다.

제주에서 첫서리가 가장 빨랐던 해는 1974년 11월15일, 가장 늦었던 건 2019년 2월12일이었다.

첫얼음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92년 11월27일, 가장 늦었던 해는 2019년 2월8일이었다.

기상청은 이 같은 이유로 '기후변화'를 꼽았다.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 최저기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첫서리와 첫얼음 시작일이 다소 늦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60년간 제주도 상강의 평균기온은 17.6도, 평균 최고기온은 21.1도, 평균 최저기온은 14.4도였다.

과거 10년(1961~1970년)과 최근 10년(2011~2020년)을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0.4도, 1.8도 상승했고 평균 최고기온은 0.6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상강인 오는 23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추운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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