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식장 '버려지는 물'로 전기 만든다
제주도는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로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 시범사업에 나선다.21일 도에 따르면 12월 도내 양식장 한 곳에 50㎾급 소수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배출수의 낙차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으로, 기존 양식장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다.도는 이 설비를 통해 연간 약 20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해 최대 5000만 원 수준의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양식장 배출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