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낚시·선박관광 금지"…환경단체 서명운동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내 낚시행위 및 선박관광 금지' 서명운동을 11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남방큰돌고래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제주 연안에 연중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으로, 전체 개체수는 약 120마리에 불과하다.정부가 지난 4월 이들의 서식지 일부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앞바다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현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이 단체는 지적했다.보호구역 지정 이후에도 관광선박들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