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추가 발생했다.

3일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21명(제주 3783~3803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 지역 방문자 2명, 유증상 5명이다.

또 신규확진자 가운데 8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사례별로는 '제주시 초등학교2' 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제사모임', '천안교회 관련 제주발생'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각각 1명씩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는 18명, '천안교회 관련 제주 발생' 관련 확진자는 12명, '제주시 여행모임2'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인자의 항공기 내 접촉자인 A씨의 3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11월23과 29일, 12월3일 3차례에 걸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의 격리해제 하루 전날인 6일 한 차례 더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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