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품질 좋은 감귤은 가격이 높아도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 감귤 품질 혁신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3500만원, 도비 11억4000만원 등 총 16억600만원을 투입해 감귤 명품 브랜드단지 7곳을 조성하고 맞춤형 종합기술 투입으로 품질 혁신에 집중한다.

주산단지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시범사업 단지는 총 5곳(20ha)에 조성할 계획이며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과원 육성 시범사업 단지는 2곳(8.3ha)에 조성한다.

이를 통해 품종갱신, 과원 구조개선 및 토양피복 등 종합기술을 투입하고 농협 연계 브랜드감귤 공동 유통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장 컨설팅 강화,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보급으로 당도를 9.4브릭스에서 12브릭스로 높이고 소득은 10a당 226만원에서 447만2000원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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