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항구 준설암 다시 바다로…"마을어장 투석자재로 재활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어항 준설공사에서 나온 암석(준설암)을 마을어장 투석자재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그동안 준설암은 대부분 육상으로 운반돼 매립재로 쓰이거나 그대로 버려져 왔다.도는 앞으로 이 준설암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 전복, 해삼, 소라 등이 살 수 있는 투석자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어장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준설암을 투석자재로 쓰면 준설암 처리비와 투석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