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이다.

제주 상하수도본부는 상수원수가 지하수인 시설 중 시설용량이 하루 300톤 이상인 정수장 16곳을 비롯해 마을상수도 86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노로바이러스 조사기관에 의뢰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011년부터 매년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05곳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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