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겨울철 러시아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떼까마귀가 우도면에 머무르며 보리와 쪽파, 마늘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2020년에 접수된 피해신고만 38건이며 매해 비슷한 수준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투입해 총기를 이용, 올해 257마리를 잡아 소각했다.
지난해에는 203마리를 포획했다.
이승환 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떼까마귀를 포획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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