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2021학년도 전기 학위과정’을 통해 학사 1528명, 석사 245명, 박사 53명 등 총 18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는 당초 ‘제66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전 제작 영상을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졸업 기념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졸업생을 위해서는 학위복을 대여하고 ‘포토 존’을 설치·운영했다.

송석언 총장은 온라인 축하 영상의 학위 수여식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이 사회로 진출해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치면서 자신의 성공과 모교의 명예를 함께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제주대인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또 “우리대학은 올해 영광스러운 개교 70주년을 맞아 ‘혼디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졸업생들에게 “하루 동안 정해진 24시간을 규칙적으로 살아갈 때 노력의 결과 값은 매일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며 “먼저 뚜렷한 계획을 설정하고 도전하고 여러분이 맡은 일에 성실하고 진실한 자세로 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우리 사회는 학령인구 감소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사회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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