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평화로를 안전하고 밝은 도로로 만들기 위해 중앙분리대 개선사업과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7년부터 일주도로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밝은 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평화로 중 어음1교차로부터 원동교차로까지 2.3㎞ 구간에 가로등 92주를 설치했으며 이어 올해 추가사업을 위해 대상지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각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가로등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 및 교통사고 현황 분석 작업이 이뤄졌다.
그 결과 한림읍 등 6개 읍면지역 일주도로변에 가로등 348주를 설치하는 계획이 마련됐으며 총 사업지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사업비 113억원을 투자해 일주도로변 등에 가로등 2041주를 설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통해 일주도로변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도민 및 관광객의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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