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을 대상으로 2021년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액은 8870만원, 방문고객 수는 5033명으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일평균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무려 39.3% 감소해 코로나19로부터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40% 가량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을 대상으로 2021년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액은 8870만원, 방문고객 수는 5033명으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일평균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무려 39.3% 감소해 코로나19로부터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20년보다는 1.1% 올라 경기 침체가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평균 방문고객수는 2019년보다는 21.2% 감소했고, 2020년보다는 4.8% 감소했다.

상권별 일평균 매출액과 방문고객수는 정기시장(오일장 등)이 각각 1억3558만원, 9281명으로 추정됐다. 상설시장은 7667만원에 3659명, 상점가는 3801만원에 1236명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방안으로 Δ상권·시장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 Δ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거래 환경의 점진적인 조성이 제시됐다.

개선과 매출증대 방안으로 Δ온라인·모바일 플랫폼과의 상생으로 고객 유인 다각화 Δ소비자가 오프라인과 모바일 등 여러 경로로 상품을 구매하는 옴니채널화 도모 Δ편리하고 다양한 결제 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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