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72) 제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현재 월 12만원인 특수교육 대상자 병의원 치료비 지원 금액을 월 15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겠다"고 18일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특수교육법 28조 등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자에게는 병의원 치료비가 일부 지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재활치료는 언어, 청능, 미술, 음악, 행동(심리행동), 놀이, 심리운동, 재활심리, 감각, 운동 영역 등이 있으며 제주특수교육운영위원회가 선정한 39개 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지원금액에 약 5억 원 정도만 추가하면 1인당 월 12만원의 치료비를 타 시도 못지않은 수준인 월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고 치료비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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