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71·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는 29일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현장에서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상해·폭력, 성적 굴욕감·혐오감, 민원 행위 등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교원에 대한 심리상담·치료, 법률 상담을 제공해 적정한 치유와 학교현장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 교원들이 겪는 감정노동자로서의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현상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 새롭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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