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도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민·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범도민 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민·관 협력을 통해 그동안 발굴한 과제를 공유하고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인 공동위원장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4개 분과 위원 4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방역의료 대응체계 전환으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Δ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Δ민간 소비 활력 제고 Δ고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한 두터운 회복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로 인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세우는 과정에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5일 출범한 코로나19 일상회복 범도민 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문화관광, 사회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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