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현 교육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일반계고·특성화고의 경계를 없애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8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체제개편'을 하겠다"며 "다양한 평가와 수업이 공존하는 학교 체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반계고와 특성화고를 구분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의 고등학교를 묶어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예를들어 신제주 지역 고등학교들을 묶어 캠퍼스로 만든 뒤 각 학교를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는 대학 단과대처럼 운영해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는 전공이 있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 방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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