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서 60대 교사가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자중학교 교사 A씨(60·여)가 지난 8일 오후 4시30분쯤 동료 교사들에게 해산물을 채취하러 간다고 나간 뒤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경찰이 확인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모진이몽돌해변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으며, 갯바위에서 A씨 가방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