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입국 예정인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고용수수료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 어선어업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어선원 고용이 불안정해져 조업 능률과 생산력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4년간 외국인 어선원 고용 현황을 보면 2018년 1625명, 2019년 1682명, 2020년 1592명, 2021년 1475명 등이다.

제주도는 일상회복에 발맞춰 지방비 1억원을 투입해 신규로 입국하는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도입수수료와 취업교육비, 행정경비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국 외국인 어선원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인 어선원 고용 안정화와 더불어 지원정책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어업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