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도서노임 할증제(건설공사 여건이 어려운 도서지역을 감안해 적정한 노임을 적용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제주도의회에서 도서노임 할증제를 적용할 수 있는 조례가 신설돼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공사는 시설공사 설계, 예산확보 등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광수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는 공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다"며 "교육청이 발주하는 전기공사는 분리발주를 정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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