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가 ‘도민이 주인 되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후보 캠프는 13일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이 주인되는 선거대책위원회 1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송재호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이 임명됐다.

오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표 홍석빈 노인회장을 포함해 총 338명, 공동 선대본부장은 대표 강창용씨 등 151명이 함께 한다. 특별보좌관단은 대표 정애숙씨를 포함해 총 596명이 참여한다.
 

이날 오영훈 후보는 “도민 통합 원팀을 만들어 도민 모두가 승리하는 선거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주도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을 잘 알고 있다.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모든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인물과 정책으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를 진단하고 도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우리 모두 도민들과 힘을 합쳐 민주당의 승리, 압도적인 도민 지지를 이끌어내 ‘미래로 가는 제주, 도민 대통합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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