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65세 이상 시민들로 구성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과 합동 순찰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지난 3월부터 활동 중인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144명 중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7명을 드론순찰팀으로 편성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드론순찰팀과 서귀포해경 성산파출소 순찰팀, 서귀포 시니어클럽은 이날 합동 순찰 후 드론 운용술, 주요 법령·안전수칙 교육 등을 했다.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은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원한 드론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 바다를 방문하거나 각종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드론순찰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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