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13일 "제주지역 지진·화산 재해 안전성 기초조사를 2025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지질환경을 면밀히 살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주형 지진 방재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허 후보는 "지난해 12월 고산에서 발생한 4.9 규모의 지진처럼 제주지역에서 지질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진 위험으로부터 도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허 후보는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주분원을 유치, 2023년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