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8·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4일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소에서 송재호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광산 김씨 종친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제주를 위한 순수한 마음, 진정성을 믿어달라”며 “반드시 승리해 제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주시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7년간 경제분야에서 활동한 변호사로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멋진 제주,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세상은 변하고 있다. 구시대 적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Δ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Δ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Δ문화 육성·계승 지원 확대 Δ세계문화유산축전 정례화 Δ제주 환경문제 해결 Δ차질 없는 배·보상 등 4·3의 완전한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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