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교육감선거에 출마한 김광수(69·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이석문 후보(63·현 제주교육감)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4개 도내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 간 제주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란 질문에 김 후보라고 밝힌 응답자가 37.0%, 이 후보라고 밝힌 응답자는 31.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P)(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며, 두 후보 간 격차는 5.4%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31.4%로 조사됐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교육감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이 후보가 36.1%, 김 후보가 29.1%를 차지했다. '없다·모름·무응답'은 34.8%였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