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보수 단일후보인 김광수 후보(70)는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된 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취임후 추진할 제1공약으로 소통을 꼽았다.

김 후보는 "소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은 보수교육감이지만 이전 진보 교육감 체제를 뒤엎는것은 아니다"며 "상대 후보의 훌륭한 점을 배우고 문제는 소통으로 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은 아이들을 공부하게 하는 것"이라며 "인성교육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특기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고 아이들의 능력에 맞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교육철학을 밝혔다.

또 "뭐니뭐니 해도 코로나19가 다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 아이들 학력 격차를 아무도 모른다"며 "이를 진단하고 확인해 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역 교육감을 상대로 승리한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들의 자녀 학력에 대한 걱정이 생각 이상으로 크다"며 "지난 8년을 겪어보니 더 기대할 게 없지 않았을까. 사람이 달라지니까 다른 기대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는 건 상대 후보도 똑같다"며 "저는 공부까지 좀 더 잘하게 행복이 더 업그레이드 되게 하겠다고 한 것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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