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한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습 공백 등이 발생한 저소득층 가구 학생의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학습교재 등 서적과 EBS 온라인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원의 학습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말까지 온·오프라인 서점 및 EBS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올해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초·중·고 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교육급여 수급 학생 또는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 급여 신청인, 주민등록정보상 세대주·성인 세대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 시 카드 포인트 또는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중 원하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금 신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장학재단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주해경과 협력해 가파초, 추자중 등 17개교 학생 199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학생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안안전교실에서는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생존수영교육,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지역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2017년 0명, 2018년 1명, 2019~2021년 0명 등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