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대피 방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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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윤주희 디자이너 = 80년 만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긴급 대피를 했다.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화재와 같은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미리 대피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대피 준비는 어떻게 하면 될까.

재난 발생 전이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가까운 대피시설(임시주거시설) 목록을 만들어둔다. 시설까지 이동 경로 및 방법을 미리 찾아놓는다.

공공기관, 동물단체, 동물병원 등 비상연락처도 확보해두면 도움이 된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목줄, 하네스, 이동장과 반려동물용 재난 키트를 구비해둔다.

키트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 연락처를 포함해 사료와 물, 비상약, 장난감, 배변패드 등을 담는다. 용품은 유통기한을 꼭 확인한다.

동물등록은 필수. 서울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1만원에 할 수 있다. 수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 등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한다.

재난 발생 시 대피 과정을 미리 연습한다. 동물들은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구석에 숨거나 핸들링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이동장 훈련을 해둔다.

재난이 발생했다면 반려동물을 이동장으로 옮기고 미리 준비한 재난 키트를 챙긴다.

대피시설에 연락해 피난 공간 유무를 확인한다. 대피하는 동안은 반려동물을 혼자 두거나 이동장 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반려동물이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 등을 먹지 않도록 한다.

대피시설 입장 시 관계자의 요청에 협조한다. 시설 내에서는 반려동물의 행동 및 위생에 신경 쓴다.

동물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반려동물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 오면 보호자가 동물을 안고 인수자는 동물의 눈을 마주치지 말고 뒤쪽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다.

재난 상황이 종료된 뒤 집에 돌아오면 반려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청소와 소독을 한다.

반려동물이 아픈 곳은 없는지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상 행동을 보이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

만약 대피 중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유실유기동물 정보 사이트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반려동물을 찾는다. 등록해둔 마이크로칩 정보와 대조해 잃어버린 동물이 맞는지 확인한다.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과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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