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만나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송재호 의원과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23일 오후 도교육청 본관 상황실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개선에 맞춰 제주지역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주요 역점과제 및 차등화된 특례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교육감은 “제주특별법을 통해 제주만큼은 도교육청이 교육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다룰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업무, 조직 등 하나씩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개선을 교육의원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교육전문가 비례대표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주의 여건 및 특성에 맞는 교육자치 분권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교육청과 국회가 함께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 등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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